우리나라의 중견 여배우들은 연기가 ㅎㄷㄷ하다고들 합니다.
그 중 당당한 연기가 돋보이는 황금신부의 3중견 여배우들. 그 배우들을 파헤쳐 봅니다.
1. 김미숙씨 (정한숙役)

김미숙씨~
네 그렇습니다. 제가 중견 여배우 중 두번째~로 좋아하는 김미숙 씨.(1위는 박해미라눈~)
대한민국의 엄마~~ 같은 이미지.^^
본 사진은 황금신부 33회 장면 입니다.
김영수와 강세미의 애인 사이를 갈라 놓게 되는 건 그 둘의 엄마가 바로 철천지 원수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로 이 둘은 30년이 지난 뒤 자주 만나게 되는데... 그 때마다 만나면 말싸움. 33회 만남에서는 아주 어퍼컷을 지대로 날립니다.
그 때 싸움에서의 명대사 → (손찌검 후)
"야~! 왜? 억울해? 억울해 할 거 없어. 너 맞을만 해서 맞았어. 아니, 오히려 니가 나한테 지은 죄에 비하면 감사해야 할거야. (양옥경 : 미쳤구나? 제정신이 아니야.)
날 이렇게 돌게 만든게 누군데! 돈이고 명예고 두손에 쥐니까 세상이 돈짝만해 보이니? 착각하지마. 니가 가진 그 모든거? 내가 입만 한번 뻥긋하면 모래성처럼 무너져. 알겠어? 그거 알았으면 까불지말고 나한테 감사하면서 살어."이 대사 전에 오갔던 대화는 옥경이가 한숙이를 아주 깔보면서 자신이 남자를 가로챈 것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듯한 투였던 것이예요. ㄷㄷ
그나저나, 김미숙씨, 정말 "알겠어?" 이 소리 할 때마다 대한민국의 엄마 같아요. // _ //
아아 그런 모성애. 갹~
2. 견미리씨 (양옥경 役)

견미리씨~
갹~ 제가 중견 여배우 중 공동 3번째로 좋아하는 견미리씨. 갹~(또 다른 한명은 한혜숙씨~)
이 사람은 주위에서 나오는 오오라가 장난이 아니라는 거~
중견 여배우들은 보통 맡는 역할이 흔히들 말하는 '아줌마스타일'. 집에서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온갖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허나! 견미리씨는
유독 그런 역할을 잘 안한다는 거죠. 이미지 자체가 귀부인이라 견미리씨가 아줌마 역할을 하면 뭔가...-,.-;; No no, ちがう, 이건 아니야.
김영수 역을 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씨와도 실제로 어느 정도 친분이 있어보입니다.^^
3. 김청씨 (옥지영 엄마 役)[<-아 진짜 불만이네... 왜 황금신부 페이지 가도 등장인물에 김청씨 극중 이름도 없고-_-나 원...)

김청씨~
이 분의 포스...
김청씨, 황금신부를 찍으며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나오면서 하는 악역이란... 말할 때의 그 앙칼진 목소리란... 꺄오~ 악역으로 나와도 전혀 악플 없는 인물 중 한명이로군요. (황금 신부의 차인경은 악역같지 않은 악역으로 나오면서도 엄청난 악플을 달고 사는데 말이죠.) 오히려 멋진 악역 기대한다고 하던데요. ㅋㅋㅋ 저도 기대할게요! 자신의 딸의 상황을 분석하고 대비책을 내놓는, 지적이면서도 문란한 생활을 하고 있는 야한 여인. (비록 취향은 아니지만서도...-_-;) 어찌보면 가장 당당하면서도 어찌보면 가장 불쌍한 사람이네요. (특히 무릎 꿇었을 때의 그 장면ㅠㅠ)
흠... 역시 연기는 갓 시작한 사람들 보다는 중견배우들이 乃. 임채무씨도 ㅋㅋㅋ 굉장한 연기스킬을 요구하는 장면이 없어서 그렇지 아주 푸근하면서 한 때의 잘못을 마음에 품고 사는 중년의 스타일, 매우 어울리십니다요.
정말, 이영아씨나 최여진씨, 공현주씨 연기하는 거 보면 참...스럽다가도 김미숙씨, 견미리씨, 김청씨 나오면 정말 ㅎㄷㄷ, 몰입몰입~~ 내일 정말 기대되는군요. 차인경 때문에 드라마가 산으로 간다는 의견들 되게 많은 거 같던데 그래도 드라마가 제발 망해가진 않았으면 좋겠군요. 황금신부 화이팅! 중견여배우 화이팅!
p.s. 왕고 정혜선님 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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